서울시, 7월 조직개편 실시…지자체 최초 정보보안 전문부서 '눈길'

제로 트러스트 도입해 스마트워크 촉진

(공정경제) 박광하 기자 = 서울특별시가 정보보호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최근 실시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정보보안과를 신설,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그동안 정보통신보안담당관(지방서기관 또는 지방기술서기관)이 정보통신, 정보보안 관련 사무를 모두 담당했다.

그런데,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고도화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부서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했다.

시는 이 같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28일 '서울특별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 정보보안과를 신설했다.

이어, 7월 1일 시의 인사발령에 따라, 정보보안과장은 김완집 지방기술서기관이 임명됐다.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과장.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과장.

김완집 정보보안과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보보안 전문부서가 신설됐다. 정부의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와 인식을 같이 한 조직 개편으로, 향후 서울을 시작으로 스마트도시 정보보안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국적인 움직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7월 말이나 8월 초에 시의 정보보안 종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제로트러스트 체계를 도입해 시 행정에 스마트워크가 정착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의 행정 업무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보보안과는 ▲정보보안 정책 수립·조정 ▲정보보안감사 총괄 조정 및 시행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및 사이버침해사고 대응 총괄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 및 운영·관리 ▲정보화사업 보안성 검토에 관한 사항 ▲정보보호시스템 및 서울시사이버안전센터 구축·운영 ▲개인정보보호 정책 수립·조정 ▲개인정보보호시스템 구축·운영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평가 및 유·노출 대응 총괄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및 사이버보안진단의 날 시행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계획 수립·시행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신기술 및 기술기준 보급 ▲중앙정부·유관기관과의 사이버침해 대응 및 개인정보보호 공동협력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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