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경제) 박래열 기자 =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이사 김영준)은 SK텔레콤과 보령시가 2~4일 충남 보령시 삽시도에서 진행한 '파손 수리 대행 드론 배송 이벤트'에서 배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9일 밝혔다.
드론 배송은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다. 파블로항공은 배송용 드론 'PA-H3'와 '모빌리티 통합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삽시도 주민들이 빠르게 휴대폰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삽시도는 약 5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섬으로, 육지로 나가려면 배를 타고 약 1시간을 이동해야 한다. 이마저도 하루 3번 운행한다. 이 때문에 주민이나 관광객은 휴대폰이 파손되면 수리를 위해 하루를 소모해야 하는 불편을 겪는다.
이번 드론 배송을 통해 삽시도에서 육지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약 13분으로 단축돼, 약 78%의 시간을 절감하며 섬에서 휴대폰 수리로 발생하는 여러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이사는 "그동안 드론 배송 서비스는 주로 음식 배달이나 일반 물류에 집중돼 왔으나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자기기 수리와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파트너십을 통해 드론 배송이 소비자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지역사회 교육 격차 해소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삽시도에 위치한 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에서 드론 교육을 진행했다. 드론을 활용한 장애물 레이스 등 기초비행 방법과 FPV 스피드 드론 고글 체험을 한 학생들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한층 높였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교육 사업을 통해 미래의 인재 양성과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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