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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전문 평가기관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추진"

SDI 기술력·노하우 바탕 AIDC 사업 확장 나서

아토리서치
/아토리서치

(공정경제) 박광하 기자 =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 전문 기업 아토리서치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아토리서치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성 평가를 받아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신청 자격을 갖췄다며, 상장 주관사인 키움증권과 함께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등 코스닥 상장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2012년 설립된 아토리서치는 독자적인 클라우드 구축 기술과 광대역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술 역량과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을 융합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HCI SDD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SDI 전문 기업으로서 SDN 솔루션인 '아토액세스(ATTO-ACCESS)'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스트럭처(HCI)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앤(CLOUD&)' 등의 주력 제품으로 관련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들 제품은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나 굿소프트웨어(GS)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아토리서치는 최근 신규 사업인 데이터센터 구축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북 디지털혁신생태계 및 금융타운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아토리서치를 포함해 전라북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산업통상자원부 등 총 15개 기관·기업은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과 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을 수행 중이다.

다음달인 12월에는 대구 AI데이터센터(AIDC) 추진 협약을 통해 SK C&C, SK리츠운용과 함께 대구 수성알파시티의 AIDC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토리서치는 AIDC 개념설계·구축·운영이 가능한 업체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서비스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아토리서치는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서버 가상화 ▲네트워크 가상화 ▲스토리지 가상화 ▲백업 및 복구 가상화 등 각종 리소스의 가상화에서 타사 대비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기술은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가용 자원을 모니터링, 제어하는 데 핵심 기술로 사용되며, AI 가속기 등 고도의 데이터 처리를 요하는 적용분야에 효용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아토리서치는 AI를 이용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에 대한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

부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에서는 AITS(AI+ITS)를 활용해 교차로에 설치된 CCTV의 정보를 모아 AI로 교통혼잡 및 교통사고 등의 돌발 상황을 자동 분석해 운영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 현재 지자체에서 적극 활용 중이다.

지난해 12월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 출범식에서는 '생성AI를 위한 스마트시티 인프라스트럭처'를 발표했다.

사단법인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은 법무법인 율촌, KAIST와 함께 아토리서치가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토리서치는 기업과 도시, 국가의 인프라를 스마트폰처럼 쉽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확장하고 이를 AI와 접목시키기 위해 애스클AI(대표 도재영)과 함께 새로운 AI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금융 및 교육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토리서치는 자체기술력으로만 개발한 SDN 솔루션을 금융결제원 센터의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공급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 충청북도 교육청, 파주시청 등이 아토리서치의 SDN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아토리서치는 자체 기술로 구축한 솔루션을 활용해, 부천시 스마트시티사업 및 세종특별자치시 업무시스템 사업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현재는 신규사업인 데이터센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백업데이터 솔루션인 서비스형 백업(BaaS) 서비스와 결합해 관련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아토리서치의 성과는 기술력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 90건 및 4년 연속 DNA혁신기업 선정,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 선정, 글로벌ICT Growth 유니콘 선정,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통령 표창 수상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IPO는 지금 아토리서치가 국가 단위로 성장하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IPO를 거치면 내외부적으로 기업을 다듬을 수 있어 좋은 기회다. 아토리서치에는 큰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고, 이를 도와주려는 파트너와 재원도 있다. 이를 통해 도시 단위를 넘어 국가 단위, 나아가 전 세계 단위로 확장하는 지구적 규모의 컴퓨터(Earth-Scale Computer)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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