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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엘, 환각현상 억제·번역 정확도 향상 '차세대 LLM' 출시

"비즈니스 적합 번역서비스 제공"

딥엘
/딥엘

(공정경제) 박광하 기자 = 글로벌 언어 인공지능(AI) 기업 딥엘(DeepL)이 자사 번역서비스에 차세대 언어모델을 도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딥엘에 따르면, 딥엘이 도입한 차세대 언어모델은 번역과 글쓰기 교정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고도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딥엘은 이번 LLM 출시에 대해 기업용 언어 AI 기술 분야의 중대한 발전을 상징함과 동시에 번역 품질과 성능에 대한 새로운 업계 표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평했다.

딥엘은 이번 차세대 LLM 도입을 통해 번역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켰다.

신규 솔루션은 ▲언어에 특화된 자체 개발 LLM ▲번역을 위해 수집한 독점 데이터 ▲언어 전문가의 모델 튜터링 등이 특징이다.

언어에 특화된 LLM으로 실제 사용하는 수준의 번역 및 작문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각(Hallucination) 현상과 오역 리스크를 줄였다.

또한, 딥엘은 공용 데이터를 단순 학습하는 범용 모델과는 달리, 콘텐츠 제작 및 번역만을 위해 7년 이상 수집한 독점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 학습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수천 명의 언어 전문가가 직접 언어 모델을 튜터링해 품질 개선 및 유지에 앞장서고 있다.

딥엘이 주요 언어학자를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간체자 조합의 경우 기존 모델에 비해 새 LLM의 번역 성능이 약 1.7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어와 독일어 조합에서는 1.4배의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 향상된 정확도는 기업이 문서 교정에 소요하던 업무 시간을 줄여 비즈니스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소통하도록 돕는다.

LLM 기반 서비스는 딥엘 프로(DeepL Pro)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자, 독일어를 시작으로 점차 가능한 언어를 넓혀갈 예정이다. 사용자는 웹 환경에서 '차세대 모델(next-gen model)'을 선택해 새로운 LLM을 활성화할 수 있다. 한편, 딥엘 프로 사용자에는 ISO 27001, GDPR/SOC 2 Type 2등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갖춘 높은 수준의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입력하는 데이터는 모델 학습에 이용되지 않는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이번 발표는 딥엘의 기업용 LLM 기반 언어 AI 솔루션 여정의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딥엘은 연구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써 번역 및 작문의 품질, 효율성, 적용 범위 측면에서 기존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많은 투자를 쏟고 있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 고객이 언어 장벽 없이 전 세계로 사업을 보다 쉽게 확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딥엘은 2017년 설립 이래, 글로벌 비즈니스로 발돋움하는 데 필수적인 번역 및 작문 솔루션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 전 세계 기업이 선호하는 언어 AI 기업으로써 자리매김했다.

딥엘의 솔루션은 내부 소통, 고객서비스 지원, 글로벌 진출 등 기업 내·외부에 발생하는 외국어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돕고 있다. 딥엘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범용 시스템과 달리 언어에 특화된 전문 AI 모델을 사용해 다양한 사례에서 보다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고 오역 및 환각 현상 등 오류 발생 리스크를 현저히 줄인다. 높은 정확도가 요구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딥엘 솔루션이 신뢰받는 이유다.

딥엘은 지난 6월, AI 솔루션 통합에 대한 기업 고객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화 언어 기술 상품인 딥엘 포 엔터프라이즈(DeepL for Enterprise)를 출시했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의 절반 및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기업, 정부 및 기타 조직에서 딥엘을 사용하는 등 고객 네트워크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덱스 벤처스(Indext Ventures)의 주도로 3억 달러(약 4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신규 유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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