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미리보기

공정경제

국정원, 2024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실태평가…'미흡' 등급은 없어

우수 29개·보통 58개 등 전년 대비 보안수준 향상
기술적 보안대책 보강·시스템 현황 체계적 관리 필요

국가정보원. 국정원
국가정보원. /국정원

(공정경제) 박광하 기자 = 국가정보원은 올해 상반기 중 기획재정부 경영평가 대상인 공공기관 87곳에 대한 사이버보안 실태평가' 현장실사를 실시했다면서 19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학계·연구소 전문가들과 함께 매년 국가·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 '우수' 기관은 한국환경공단·우체국물류지원단 등 29개, '보통' 기관은 58개, '미흡' 등급에 해당하는 기관은 없었다.

대다수 기관이 ▲자체 특성에 맞는 업무망 사용자 인증체계 도입 ▲취약한 내부망 접근 경로 제거 등 기술적 대책을 마련하고 ▲전담조직 보강 ▲주기적 보안감사 등 제도적 개선에도 힘쓴 것이 확인됐다.

특히, 전체 1위를 차지한 한국환경공단은 조직관리, 기술보안, 위기 대응 등 모든 항목에서 전년에 비해 보안 수준이 대폭 향상된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지난해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점수가 향상됐는데 시스템 보안관리와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 감염 예방 대책을 대폭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일부 기관에서는 사용자 접근통제 등 기술적 보안대책 보강 및 시스템 현황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관 대부분이 유사시에 대비한 백업·복구 체계를 갖추고는 있지만, 주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하지 않아 위기 발생 시 신속 복구 및 대응에 미흡한 점이 일부 발견됐다.

국정원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개선 대책을 마련토록 주문하고 추후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기관 요청 시 보안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평가 결과 공개를 계기로 각 기관이 사이버보안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기를 바라며, 국정원은 앞으로도 공공기관들과 함께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6 공정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 어떠셨나요?

한 번 클릭해 감정을 남겨주세요. 다시 누르면 취소돼요.

0명이 감정을 남겼어요

0개의 댓글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 7일 내 발행된 기사가 없습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