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미리보기

공정경제

김상욱 울산시장 "성매매 무혐의땐 의혹 제기자 정계은퇴해야"

김상욱 울산광역시장. /김상욱 시장 페이스북 계정
김상욱 울산광역시장. /김상욱 시장 페이스북 계정

(공정경제) 박래열 기자 = 김상욱 울산광역시장이 필리핀 성매매 등 사생활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가 나오면,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들이 정계 은퇴나 의원직 사퇴로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4일 오전 울산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청에 들어가며 법을 위반한 것이 없음에도 고발이 남발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현재 경찰은 김 시장을 둘러싼 성매매 의혹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여러 고발 사건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성매매 의혹을 무마하려고 금품이 전달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김 시장의 필리핀 성매매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를 촉구한 이후, 김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런 의혹을 부정했다.

그는 해당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마타도어라고 강조했으며, 경찰 수사 결과 무혐의가 나오면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들이 즉각 정계 은퇴와 의원직 사퇴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의혹을 확대 재생산한 일부 언론사를 향해서는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소모적인 논쟁으로 인해 중요한 시정 동력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의혹 제기자들이 정계에서 은퇴하지 않는다면 시민들의 힘으로 정치적 심판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정한 피해자는 국민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의 선거법 위반 수사는 6월 3일 지방선거 당시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발생한 여론조사 중단 사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가 오는 12월 3일에 만료됨에 따라, 경찰은 최근 수사의 속도를 높이며 사실관계 확인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 공개 결과에 따르면 본인 명의 예금 약 45억원을 포함해 총 50억2459만원의 자산을 신고했다.

© 2026 공정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 어떠셨나요?

한 번 클릭해 감정을 남겨주세요. 다시 누르면 취소돼요.

1명이 감정을 남겼어요

0개의 댓글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