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만족하는 복지 위해 여야 함께 뛴다"

김영조 인천 남동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김영조 인천 남동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김영조 인천 남동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이 여야 협치를 바탕으로 주민 생활과 밀착한 복지 의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복지의 성과를 지원 건수나 예산 집행량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이 얼마나 나아졌는지로 판단하고,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현장을 확인하겠다는 원칙이다. 주민자치 활동에서 출발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남동구 전체를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의정활동 100일을 맞이하면서 "복지는 주민의 만족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지원 사업의 숫자보다 주민의 생활이 달라졌는지를 확인하고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현장을 따라가겠다는 게 핵심이다.

그는 초선 구의원으로 처음 의회에 들어왔을 당시 익숙하지 않은 의정 활동을 배우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지금은 복지 정책은 주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영역인 만큼 책상에서 보고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지원이 제대로 전달됐는지를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건설위원회가 복지뿐 아니라 생활 안전과 도시 개발까지 다루는 만큼 민원 현장과 행정을 잇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협치에 대해서는 "의장과의 사전 조율하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 위원장은 의회에 들어온 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재남 인천 남동구의회 의장에게 먼저 면담을 요청해 "여야가 싸우면 손해를 보는 사람은 주민"이라는 이야기를 전했고, 이런 점을 둘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민주당과의 협치는 현장으로 이어졌다. 경로당을 찾아 민원을 들을 때 양당 의원이 함께 해결책을 찾겠다고 설명하고 현장 민원을 공동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김 위원장은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정치에 들어왔다. 구월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냈고 2016년에는 골목길 담장 꾸미기 사업에 참여했다. 2019년에는 남동구당구연맹 회장으로 경로당 당구대 기부 행사에도 참여했다.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돼 제10대 남동구의회에 입성했다. 7월 6일 복지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자신의 정치 활동을 민원 해결의 연장선으로 설명한다. 주민자치위원장 시절 민원 처리가 늦다는 이야기를 듣다 '그렇다면 직접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의회 진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초선인 지금도 주민 민원을 가장 가까운 정치의 언어로 보고 있다. 그는 앞으로 남동구 전체를 바라보면서 주민에게 배우고 선배 의원들에게도 배우겠다고 말했다.

복지건설위원회의 방향에 대해서는 거창한 정책보다 생활 현장에서 확인되는 변화를 추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여야가 같은 현장을 찾아 해결책을 논의하고 주민의 요구가 행정에 제대로 전달됐는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는 "협치를 통해 주민에게 더 나은 복지가 돌아가게 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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