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10.26. 공정경제 —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은행연합회 등이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는 지표금리 개편이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자율스왑 시장의 무위험지표금리(KOFR, 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 기반 거래비중은 1차년도 12.1%로 목표 10%를 넘었다. 은행권의 KOFR 변동금리채권(FRN, Floating Rate Note) 발행비중도 올해 3분기까지 32.3%로 목표 10%를 웃돌았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추진 현황을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6월 행정지도로 이자율스왑 KOFR 거래 목표를 1차년도 10%에서 2차년도 25%로 높였다. 한은은 공개시장 운영 대상기관 선정에서 KOFR 거래실적 평가비중을 올렸다. 예탁결제원은 8월부터 최근 30일, 90일, 180일 KOFR 평균금리를 공시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6월 대출금리 모범규준 개정을 마쳤다.
금융위는 3월 30일 한은, 금감원, 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KRX), 금융협회, 연구기관, 금융권과 '지표금리·단기금융시장 협의회'를 열어 '지표금리 개편방안'을 확정했다. 관계기관은 과제별 민·관 실무 태스크포스(TF)로 추진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KOFR 기반 이자율스왑 거래비중은 올해 3분기 잠정 18.5%까지 올랐다. 목표는 매년 15%p씩 올려 2030년 6월까지 70% 이상으로 높인다. 은행권 FRN 목표는 2031년 6월까지 50% 이상이고 정책금융기관은 은행권보다 매년 15%p 높게 잡았다. 올해 1~9월 KOFR 기반 FRN 발행액은 20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5조8000억원을 크게 넘었다.
KOFR 기반 이자율스왑 행정지도는 2025년 7월 시작됐다. 당초 계획은 매년 10%p씩 올려 2030년 6월 50%에 이르는 것이었고 2차년도 목표도 20%였다. 장기물 거래를 유도하려 만기 5년 초과 10년 이하 거래는 실적의 30%, 10년 초과 거래는 50%를 가산해 인정한다. 대상은 은행 17개사와 증권사 12개사 등 29개사다. FRN 목표는 20개 금융회사에 적용되며 올해 1월 2일~6월 30일 발행한 KOFR 준거 신규 발행분도 1차년도 실적으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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